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디올 소바쥬 오드퍼퓸을 오드트왈렛과 헷갈려 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매장에 가면 ‘소바쥬’라고 적힌 병이 네 종류나 진열돼 있어서 처음 보면 어느 것을 집어야 할지 헷갈립니다.
디올 공식 설명 기준으로 오드퍼퓸은 상쾌한 칼라브리아 베르가못 향에 파푸아뉴기니 바닐라 추출물 향을 더한 시트러스-바닐라 계열입니다. 용량별 가격과 다른 농도와의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소바쥬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나요
소바쥬(Sauvage)는 프랑스어로 ‘거칠다’, ‘야생’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2015년 처음 오드트왈렛으로 출시될 당시부터 사막이나 광활한 자연을 모티브로 한 광고 캠페인을 이어왔고, 보틀 역시 깎아지른 바위산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디자인됐습니다.
향수 업계에서는 통상 퍼퓸의 향료 함유량이 가장 높고, 오드퍼퓸·오드트왈렛·오드코롱 순으로 낮아진다고 설명합니다. 소바쥬 라인도 이 분류를 따라 네 가지 농도로 나뉘어 있는 셈입니다.

디올 소바쥬 오드퍼퓸, 오드트왈렛과 무엇이 다른가요
소바쥬는 한 가지 향수가 아니라 농도별로 네 가지 제품이 따로 나옵니다. 오드트왈렛(EDT)이 2015년 처음 나온 오리지널이고, 오드퍼퓸(EDP)은 그보다 향료 농도가 높아 더 묵직하고 오래갑니다.
그 위로 퍼퓸(Parfum)이 가장 진한 농도이며, 2021년에는 스파이시·우디 계열의 엘릭서(Elixir)가 별도 라인으로 추가됐습니다. 디올 소바쥬 오드퍼퓸은 이 네 가지 중 두 번째로 진한 농도라고 보면 됩니다.

디올 공식 온라인 부티크 기준으로 오드퍼퓸은 30ml·60ml·100ml·200ml 네 가지 용량으로 나옵니다. 신세계백화점 판매 기준 100ml 정상가는 약 21만 1천 원, 200ml 정상가는 약 32만 원 선입니다.
온라인 할인가는 시기마다 다르지만 100ml 기준 20만 원 안팎, 200ml 기준 30만 원 안팎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ml와 100ml 보틀은 리필이 가능해서, 빈 병을 다시 채워 쓸 수 있다는 점도 다른 향수와 구별되는 부분입니다.
향 구성 — 베르가못에서 시작해 바닐라로 끝난다
뿌린 직후에는 칼라브리아산 베르가못의 상쾌한 시트러스 향이 먼저 올라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파푸아뉴기니 바닐라 추출물의 포근한 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갑니다.

오드트왈렛이 스파이시하고 드라이한 인상이 강하다면, 오드퍼퓸은 바닐라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달콤하고 따뜻한 잔향이 남습니다. 같은 이름을 달고 있어도 뿌렸을 때 느낌은 꽤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지속력과 분사량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일반적으로 오드트왈렛은 5~7시간, 오드퍼퓸은 7시간 이상 향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양을 뿌려도 오드퍼퓸 쪽이 더 늦게까지 체취 위에 남는 편입니다.

그만큼 한 번에 뿌리는 양은 오드트왈렛보다 적게 잡는 게 무난합니다. 손목이나 목 뒤 한두 군데면 충분하고, 외투보다는 피부에 직접 뿌려야 바닐라 향이 자연스럽게 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올 소바쥬 오드퍼퓸과 엘릭서 중 뭐가 더 셀까요?
농도만 보면 엘릭서가 더 진합니다. 다만 엘릭서는 스파이시·우디 계열이라 오드퍼퓸의 시트러스-바닐라 인상과는 향 자체가 다릅니다. 진한 향을 원한다고 무조건 엘릭서가 정답은 아닙니다.
여름에 뿌려도 괜찮나요?
바닐라 베이스라 더운 날씨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분사량을 평소보다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가벼운 오드트왈렛을 함께 두고 계절에 맞춰 바꿔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선물용으로는 어떤 용량이 적당한가요?
처음 써보는 사람이라면 100ml를 가장 많이 선택합니다. 30ml는 휴대용이나 체험용으로, 200ml는 이미 써 본 사람을 위한 리필용으로 더 적합합니다. 가격은 매장·시기별로 달라질 수 있어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품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정품은 보틀 바닥이나 박스 측면에 로트 번호가 선명하게 각인돼 있고, 백화점이나 공식 온라인 부티크, 공인된 유통사를 통해 구매하면 가품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판매처는 한 번 더 확인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관할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향수는 직사광선과 온도 변화에 약한 편입니다. 오드퍼퓸 역시 욕실처럼 습기와 온도 변화가 큰 공간보다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향의 변질을 늦추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은 채 오래 두면 향 성분이 공기와 반응해 처음 느낌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항상 뚜껑을 끝까지 닫아두는 습관이 향을 오래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